오늘 엔스크데에는 비가 많이 왔네요. 이런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옆집 동생과 함께 장을 봐와서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어 봤습니다. 고명도 이것저것 올리려면 만드는 과정이 다른 음식들보다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를 추가하면 그야말로 황금레시피가 되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맛있는 집밥 되세요.
주재료
소면, 당근, 애호박, 계란, 김가루, 간장, 고춧가루, 다시마, 멸치, 양파, 청양고추
1.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낸다. (다시마와 멸치가 없다면 다시다로 국물을 내도 좋아요)
2. 육수에 간장과 고춧가루를 넣으며 간을 맞춘다.
3. 면을 삶는다. (면의 봉지에 써져있는 시간에 맞추어 삶아 주세요)
4. 청양고추와 양파를 썬다.
5. 애호박, 당근을 얇게 채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볶는다.
6. 계란을 풀어 계란 지단을 만든다.
7. 국물에 면과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 더 끓인다.
8. 불을 끄고 볶은 당근과 애호박, 계란 지단, 김가루를 올려서 먹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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